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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 :: 3월 여행지 / 봄꽃축제 이곳만 가면 성공!

suyakaya 2024. 2. 25. 23:44

목차
1. 3월 봄꽃축제
2. 여수 오동도
3. 안동 하회마을
4. 국내여행 바로가기

3월 봄꽃축제 완정정복

다가오는 봄, 여행자와 사진가들이 기다려온 설렘 가득한 시간이 바로 3월이다.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온 세상을 화사하게 수놓는 다채로운 봄꽃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따듯해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봄꽃을 먼저 만끽할 수 있는 3월 봄꽃축제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제부터 어느 곳이 가장 먼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는지 살피며, 꽃과 함께하는 3월 여행지를 알아보자!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월드

▶ 이월드 블라썸 피크닉

- 2024.03.16(토) ~ 04.07(일)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누구보다 빠르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봄꽃축제다. 대구 이월드 벚꽃은 여의도보다 3배 많은 벚꽃 나무들이 이월드 전역을 물들여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대 야간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야경 명소로도 추천한다. 해가 지면 레인보우 블라썸 라이팅 쇼와 함께 화려한 빛으로 물든 벚꽃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퍼플포토존, 회전목마, 빨간 2층버스등 다양한 벚꽃 포토존과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 스카이뷰 등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 이월드 내 가득 차 있어서 내딛는 곳곳 인생샷이다.

축제 동안  '스프링 페스티브 마켓'에서 다양한 블라썸 푸드로 봄을 맛보고, 감성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 '이월드 인더스타즈'도 준비되어 있다.

 

ⓒ 경주시청

▶ 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 2024.03.22(금) ~ 03.24(일)

- 황남빵 본점(태종로 783)부터 대릉원 정문(황남동 53)까지 이어지는 돌담길

경주의 아름다운 길, 23기의 크고 작은 고분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분공원 대릉원을 두르고 있는 돌담을 따라 거니는 고즈넉한 걷기 길, '대릉원돌담길'이다. 대릉원돌담길을 거닐며 봄을 만날 수 있는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서커스 등과 같은 거리예술, 벚꽃 라이트쇼, 프리마켓 등이 준비된다. 돌담 위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 고분의 봉긋한 머리와, 기와담장 밑 돌담, 그리고 벚꽃을 담는다면 완벽한 한 장의 사진이 된다.

 

ⓒ 광양시청

▶ 광양 매화축제

- 2024.03.08(금) ~ 03.17(일)

-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봄의 전령 매화꽃이 만개하는 3월, 광양 매화마을에서 이른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다.

광양매화축제는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한 환상적인 매화 군락지에서 개최된다. 2024년에는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력적인 행사들이 진행된다. 매실 하이볼 체험, 섬진강 맨발걷기, 매실 주먹밥 맛보기, 라디오 부스 등 광양 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대거 만나볼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구례군

▶ 구례 산수유꽃축제

- 2024.03.09(토) ~ 03.17(일)

-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

구례군 산동면 일대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가 넘을 정도로 대표적인 산수유마을이다. 술, 차, 환, 엑기스 등 다양한 산수유 제품 개발 및 판매 이루어진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새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이다. 산수유꽃은 3월에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소식을 전한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가장 큰 볼거리는 마을을 따라 흐드러진 산수유 꽃이지만, 산수유 열매까기 대회/어린이 활쏘기 체험/산수유꽃길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즐겨보자. 

 

ⓒ E영상역사관 / 여수시청

꽃피는 동백섬, 여수 오동도

전국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 여수 오동도에는 벌써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져, 2월의 오동도는 말 그대로 꽃 피는 동백섬이다. 여수는 항구도시 유명하지만, 사실 365개의 섬을 품은 섬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중 가장 유명한 섬이 바로 여수여행의 필수코스 오동도이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 군락지로 수백년 된 동백나무를 포함하여 30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오동도는 육지와 방파제로 연결돼 있어, 15분 남짓 남해바다를 길동무 삼아 걸으면 닿을 수 있다. 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탁 트인 중앙광장과 힘찬 음악분수가 반겨준다. 섬 안쪽으로 들어서면 섬 외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순환산책로가 있고, 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울창한 동백숲과 후박나무 군락지가 펼쳐진다. 색다른 오동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투어버스를 추천한다. 여수엑스포공원과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하는 여수낭만버스를 타고 여수 시내를 둘러 볼 수 있다. 2층 버스를 타고 밤하늘 아래 파도소리를 들으며 오동도 방파제 길을 달리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이 외에도 오동도에서 출발하는 여수 유람선 투어도 즐길 수 있다.

 

ⓒ 안동관광 / 한국정신문화재단

봄이 만든 명작, 안동 하회마을

꼿꼿한 선비정신이 떠오르는 안동은 어쩐지 화려한 봄날과는 어울릴 것 같다. 하지만 오래된 담벼락 너머로 달콤한 매화향이 피어오르고, 강변 너머 흐드러진 벚꽃이 유혹하는 안동의 봄꽃은 3월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하회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커다란 벚나무들이 봄이면 화려한 벚꽃터널을 이룬다. 그 풍경 사이로 고색창연한 우리네 한옥들이 어깨를 맞대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 너머 우뚝 솟은 부용대가 멋스럽다. 마을 입구에서 만송정 숲까지 아담한 벚꽃길이지만, 예스러운 풍경과 봄꽃이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이 내내 마음에 남는다. 안동소방서 뒤편으로 길게 늘어선 강변벚꽃거리에서는 매년 안동봄꽃축제 열린다. 낙동강을 끼고 무려 300여 그루에 이르는 오래된 벚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야간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조명터널, 포토존, 풍물시장과 안동의 음식,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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