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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7월 전시 :: 신디 셔먼 :: 에스파스 루이비통 예매/도슨트 본문
루이비통의 여행과 예술을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신디 셔먼 <ON STAGE - PART II>
전시 개요
장소 :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압구정로454,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
기간 : 2023.06.30 ~ 2023.09.17
운영시간 :월 ~ 일 12:00 - 19:00
관람료 : 무료
예약 :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 예약 사이트 ▼▽▼▽
작가 소개
독특한 초상 사진 시리즈를 선보이는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사진작가 신디 셔먼.
그녀는 뉴욕에서 활동 중이며, 70년대 말부터 자신을 다양한 모습으로 분장해 사진에 담은 셀프 포트레이트 기법으로 이름을 알렸다. 신디 셔먼의 자화상 속에는 그녀가 아닌 타인이 존재한다. 가발과 화장, 의상, 가구, 커튼, 벽지 등 온갖 소품을 동원해 타인의 인격과 개인사는 물론 그 인물이 사는 시대와 배경까지 재창조해 사진 안에 모두 담아낸다. 이로써 신디 셔먼은 완벽하게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초상 사진을 매개로 현실과 환상, 흑백과 컬러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아온 신디 셔먼의 사진에는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사진 속 작가의 시선이 항상 "정면", 즉 관람객 쪽을 향한다는 것이다. 이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작업에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소개
루이비통과 신디 셔먼은 지난 2020년 이미 <신디 셔먼 회고전>과 '모노그램을 기념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아트 콜라보를 진행한 바 있다. 그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에도 에스파스 루이비통 서울에서 아이코닉한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신디 셔먼은 유명인 추정, 패션계 이슈, 의상도착증, 여성과 남성의 전형적 특징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는 작가이기에 루이비통과의 만남이 더 의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0년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에서 첫선을 보인 연작 'Men'(2019)도 자리한다.
신디 셔먼은 디지털로 구현한 다양한 배경 앞에서 남성복을 입은 채 중성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냈는데, 당시 작가는 오버코트뿐 아니라 자신의 1980년대 작품 중 히치콕 영화의 금발 여주인공을 재현한 사진이 담긴 티셔츠를 입었다. 그림 속의 그림 - 액자 구조를 통해 두 개의 정체성이 존재하도록 표현한 것이다.
루이비통 재단이 소장한 그녀의 작품들을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는 가슴 뛰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전시 도슨트
도슨트 세션은 순차 오픈되며,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관람 TIP
▶ 에스파스 전시 관람객은 발렛 및 주차 불가
-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대중 교통 이용을 권장
- 압구정 로데오역 3번 출구 도보 5분
▶ 루이비통 메종 서울 B1 ~ 3층은 플래그십 스토어
- 오브제 노마드 가구 컬렉션을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 판매 중이니 매장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
▶ 예약 없이 현장 방문 가능
- 전시장 상황에 따라 대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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