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루이비통 무라카미 다카시 :: 도산 팝업 카페 둘러보기

목차
1. 루이비통 X 무라카미
2. 루이비통 도산 무라카미 팝업
3. 루이비통 추천 바로가기

루이비통 X 무라카미

2003년, 루이비통은 일본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의 협업으로 패션계를 뒤흔든 컬렉션을 선보였다.

생동감 있는 33가지 색상의 멀티컬러 모노그램을 탄생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유쾌한 감각으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매료시켰다.

 

2025년, 20년 만에 돌아온 이번 리에디션은 당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팝아트와 일본 전통 미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평면성과 강렬한 색감을 특징으로 하며, '슈퍼플랫'이라는 새로운 미술 개념을 정립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그의 대표적인 키워드인 무지개, 플라워, 팝한 디자인이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 앙프렝뜨 패턴과 만나 예술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현되었다. 이 특별한 컬렉션은 2025년 1월 1일 글로벌 런칭과 함께 서울 도산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루이비통 도산 무라카미 팝업

ⓒ 언제나 젊은 이방인

입장부터 무라카미의 상징과 같은 슈퍼플랫 플라워가 반겨준다.

활짝 웃는 꽃과 추운 날씨에도 밝게 맞이해주시는 직원분들 덕에 기분 좋게 입장.

루이비통 도산은 지난 카멜 콜라보와 퍼렐 컬렉션 때도 방문했었지만, 이번 무라카미 다카시 콜라보 스토어가 가장 알찬 공간으로 느껴졌다. 

1층에는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 자유롭게 볼 수 있고, 초청된 고객들에게 현장에서 꽃다발도 만들어 주셨다.

2층에도 제품들이 있고, 사방이 거울로 되어 있는 미러룸,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는 미디어룸도 있어서 곳곳이 포토스팟😀

 

ⓒ 언제나 젊은 이방인

매장 한켠에서는 20년 전 루이비통 무라카미 컬렉션 제품을 가져오면 수선해주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부품 교체나 페인팅 같은 간단한 케어서비스이긴 하지만, 수십 년간 제품을 애용해온 고객들의 충성도에 응답하는 명품 브랜드만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그립톡도 넘나 탐나는 것.

 

ⓒ 언제나 젊은 이방인

ⓒ 언제나 젊은 이방인

매번 컨셉이 바뀌는 3층 카페. 테이블도 방석도, 컵도 온통 다채로운 색감의 무라카미로 가득 채워졌다. 

컵홀더까지 너무 감동이잖아. 이날은 일부 고객들만 입장이 가능해서 여유 있었지만, 테이블이 3~4개 정도로 협소해서

주말에는 웨이팅도 생길 것 같았다.

 

▶ 운영시간 : STORE & CAFE 11:00 ~ 20:00

▶ 네이버 방문예약 & 워크인 입장 가능

▶ 주차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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