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젊은 이방인

말 그대로 찐득찐득했던 날씨에도 꾸역꾸역 직관을 간 삼빠퇴근하고 달려갔더니, 앉자마자 4:0으로 뚜드려 맞고 있었다 😀영원히 볼만 던지는 최채흥 선수...화도 안 나고 역대급 노잼 경기 혈압 오르는 실책도 없었고, 불펜도 아끼고, 깔끔하게 졌다ㅎ이번주 5승 1패 중 1패를 보러 간 사람 = 나 서울종합운동장 잠실야구장 외야그린석 시야잠실 외야 421블록 3열 39번 통로잠실 외야는 처음이었는데, 폴대 옆이라 걱정했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사진처럼 정면은 3루수 직선이었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폴대가 약간 걸린다.좌익수가 엄청 가까이 보이고, 3루수 뒷모습을 하염없이 볼 수 있는 자리다. 전광판 보기도 불편하고, 경기에 엄청 집중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지만홈런이나 안타가 나오면 공 날아오는 ..